Myanmar denounces UN's 'ethnic cleansing' suggestion

미얀마, 유엔의 '인종청소' 주장을 비난하다

2017년 9월 12일 / 아시아 섹션

Myanmar has denounced the suggestion by the UN human rights chief that its treatment of Rohingya Muslims amounts to "ethnic cleansing".

미얀마는 로힝야족 이슬람교도들을 "인종 청소"에 이르는 수준으로 대하고 있다는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측 주장을 비난했다.

The country's envoy to the UN blamed Rohingya insurgents for the violence in Rakhine state, saying that Myanmar would never tolerate such atrocities.

Some 370,000 Rohingyas have crossed the border to Bangladesh since the situation escalated last month.

The UN Security Council is due to meet on Wednesday to discuss the crisis.

유엔에 파견된 미얀마 특사는, 미얀마는 절대로 잔혹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라카인주에서 벌어진 폭력사태에 대해 로힝야족 반군을 비난했다. 

상황은 지난달 더욱 악화되어, 약 370,000명의 로힝야족은 국경선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향했다.

이번 위기를 논의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수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Myanmar's military says it is fighting Rohingya militants and denies it is targeting civilians.

But many of those who have fled say troops responded to attacks by Rohingya militants on 25 August with a brutal campaign of violence and village burnings aimed at driving them out.

The Rohingyas, a stateless mostly Muslim minority in Buddhist-majority Rakhine, have long experienced persecution in Myanmar, which says they are illegal immigrants.

미얀마 군부는 로힝야족 병사들과 싸우고 있다고 밝히며, 민간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하지만 탈출한 사람 중 대다수는, 8월25일 로힝야족 병사들의 공격에 대해 잔혹하고 맹렬한 군사작전을 감행하고 그들을 쫒아낼 목적으로 마을에 방화를 하며 반격했다고 말했다.

불교도가 대다수인 라카인에서 대부분이 국적없는 이슬람교도인 소수민족 로힝야족은 오랫동안 미얀마에서 박해를 받아왔으며, 불법 이민자 취급을 받아왔다.

On Monday, the UN High Commissioner for Human Rights, Zeid Raad Al Hussein, urged Myanmar to end the "cruel military operation", saying that it seemed "a textbook example of ethnic cleansing".

The following day Myanmar ambassador's Htin Lynn said those allegations were unhelpful and wrong.

월요일,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 제이드 라 알 후세인은 미얀마에게 "잔인한 군사 작전"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이는 "교과서에 나오는 인종청소의 단적인 예"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음날 흐틴 린 미얀마 대사는 이러한 주장은 도움이 안되며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The terms crimes against humanity and ethnic cleansing carry very serious connotations. They can only be used in the most responsible manner and they can only be founded on legal and judicial determinations," he told the UN Human Rights Council in Geneva.

"Democratic Myanmar shall never tolerate such atrocities. I would like to place on record Myanmar's strong objection to the use of such terms by the high commissioner."

"인류에 역행하는 범죄, 인종청소라는 용어들은 심각한 함축적 의미를 유발시킵니다. 이러한 용어는 가장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만 사용할 수 있고 법적 결정과 판결에서만 그 근거를 둘 수 있습니다." 그는 제네바에 본부를 둔 유엔 인권 이사회 측에 이렇게 밝혔다.

"민주국가인 미얀마는 그러한 잔혹행위를 용납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저는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의 그러한 용어사용에 대한 미얀마의 강력한 반대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Media captionAid agencies say Rohingya refugees from Myanmar are in desperate need of aid

The BBC has spoken to Rohingyas maimed by landmines as they fled Myanmar. Bangladeshi sources say Myanmar's army recently planted new mines, an allegation denied by Myanmar officials.

Meanwhile, Bangladesh has urged Myanmar to take back hundreds of thousands of Rohingyas who have fled the violence.

미얀마로 달아날 때 지뢰에 불구가된 로힝야족 사람들과 인터뷰를 했다.

방글라데시 제보자는 미얀마군이 최근 새로운 지뢰를 매설했다고 말했는데, 미얀마 당국자는 이를 부인했다.

한편, 방글라데시는 미얀마에게 폭력을 피해 피난온 로힝야족 수십만명을 데리고 가라고 촉구했다.

The country is already home to hundreds of thousands of Rohingyas who have fled previous outbreaks of violence in Myanmar.

Two official refugee camps are full and aid agencies say the new arrivals desperately need food, shelter and medical help.

"My personal message is very clear, that they [Myanmar] should consider this situation with the eyes of humanity," Bangladesh's Prime Minister Sheikh Hasina told the BBC after visiting the Kutupalong camp.

방글라데시는 미얀마에서 발생한 폭력을 피해 피난왔던 로힝야족 수십만명에게 이미 제2의 고향이다.

두 곳의 공식 난민 캠프는 가득찼고 원조단체는 새롭게 도착한 피난민들이 음식, 거주지, 의료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개인적 생각은 명쾌합니다. 미얀마는 이 상황을 인간애를 갖고 지켜봐야해요."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수상은 쿠투파롱 캠프를 방문한 후 가진 비비씨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Media captionThe Bangladeshi Prime Minister spoke to the BBC on a visit to a Rohingya refugee camp

"Because these people, innocent people, the children, women, they are suffering. So these people, they belong to Myanmar. Hundreds of years they are staying there. How they can deny that they are not their citizens?"

She said her country would offer Rohingyas shelter until Myanmar took them back.

"왜냐하면 이 죄없는 사람들과 아이들, 여성들 모두가 고통받고 있으니까요. 자, 이 사람들은 미얀마 사람들이잖아요. 수백년동안 거기서 살았어요. 어떻게 이 사람들이 미얀마 시민이 아니라고 부인할 수 있을까요?"

그녀는 미얀마가 로힝야족을 다시 받아줄 때까지 방글라데시가 그들에게 거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he also condemned the militants for their role in the violence, but said Myanmar's government should have dealt with the situation more patiently.

Rohingya families have been arriving in Bangladesh from Myanmar in waves since the 1970s. About 32,000 registered refugees live in the two official camps, but more than 300,000 undocumented Rohingyas were also estimated to be in Bangladesh before this latest influx.

그녀는 이 폭력사태에서 로힝야족 병사들의 역할을 비난하기도 했지만, 미얀마 정부가 이번 사태를 더 인내심있게 다뤄야 했다고 밝혔다.

1970년대 이후, 로힝야족의 가족들은 계속해서 미얀마를 떠나 방글라데시에 도달하고 있다. 등록된 난민 약 32,000명이 두 곳의 공식 캠프에서 살고 있지만, 이번에 발생한 가장 최근의 유입사태 이전에도 300,000명 이상의 로힝야족이 미등록 상태로 방글라데시에서 살고 있다고 추산되고 있다.

Media captionAzizu Haque lost his legs in a blast, as Reeta Chakrabarti reports

Bangladesh says their presence strains local resources, increases crime and deters tourists in the Cox's Bazar area.

Earlier this year, it backed a plan to transfer them to an island in the Bay of Bengal, Thengar Char, but rights groups said the island was unfit for human habitation due to seasonal flooding.

Myanmar is facing mounting criticism over the Rohingya crisis and there have been protests in several Muslim-majority nations.

방글라데시는 로힝야족이 머무르게 되어, 현지의 자원이 한계에 이르게 되었고, 범죄가 증가했으며, 콕스 바자르지역에 관광객들을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올해 초, 벵갈만에 있는 생가 차 섬으로 로힝야족을 옮기려는 계획을 후원했지만, 인권단체들은 이 섬이 계절성 범랑으로 인해 거주에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미얀마는 로힝야족 위기에 대해 급증하는 비판을 직면하고 있으며 여러 곳의 이슬람교도가 다수인 나라에서 시위가 있었다.

posted by Simm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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