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난민'에 해당되는 글 1건
Is Germany's migrant crisis over? One city put to the test
"Oberhausen is my home now," says Khaled Kohestani. "A lot of things have happened since I arrived here two years ago."
"오버하우젠은 이제 제 고향입니다." 칼레드 코헤스타니는 이렇게 말한다. "2년 전 제가 여기에 온 이후 많은 일이 일어났죠."
Khaled, 24, first spoke to the BBC 16 months ago. Everything in Germany was new to him. He was scared of getting on the bus. "Everybody is so quiet, no one speaks or say hello, I'm scared of doing something illegal, we don't know the rules and we can't speak to anyone."
24세인 칼레드는 16개월에 전에 최초로 BBC와 인터뷰했었다. 독일에서의 모든것이 그에겐 낯설었다. 그는 버스에 타는 것을 두려워했다. "모두 너무 조용했어요. 누구도 말하거나 인사하지 않았죠. 법에 어긋나는일을 할까봐 두려웠어요. 이곳의 규칙을 모르고 아무에게도 말을 걸 수 없었죠."
Khaled is not scared anymore. We meet him in a metal workshop, where he's grinding and polishing iron doors and garden tables, sending sparks flying. "Things are much easier today, mainly because I speak German now, nothing really is a problem because I understand what people say."
하지만 칼레드는 더 이상 두려워 하지 않는다. 그를 한 금속 작업장에서 만났는데, 거기에서 그는 불꽃을 날려보내며 철문과 정원에서 쓰는 탁자를 갈며 광을 내고 있었다. "이제 독일어를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모든게 더 쉬워졌어요.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 이해하니까 어떤것도 큰 문제는 되지 않아요."
Khaled is an exception. Out of the 1,902 asylum seekers living in Oberhausen, North Rhine-Westphalia, only 42 are, like him, employed or doing an apprenticeship.
No more fights
Two years on from the big influx of migrants and refugees into Germany, things have calmed down and reception centres are operating below their full capacity.
독일로 이주자와 난민이 대량으로 유입된지 2년이 지났고, 사정은 안정되어 수용소가 소화할 수 있는 능력에 못 미치게 운영되고 있다.
A man in his forties selling curry-wurst for a couple of euros in a small food market on the edge of Oberhausen says when the migrants started coming to Germany there was a lot of noise about what might happen. But for him the city has not really changed in that time, and it does not feel as if there are more foreigners than before.
오버하우젠 외곽에 있는 한 작은 식품 시장에서 커리 부어스트를 몇 유로 가격에 팔고있는 40대의 한 남성은, 이민자들이 독일로 오기 시작했을때, 무슨 일이 벌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잡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에게 이 도시가 당시에 실제로 변한게 없었으며 그 전에 비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있는 것 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Oberhausen and the migrant crisis
- Changing attitudes of a German city
- Can a Syrian cafe hold the key to the German migrant crisis?
- How one German city is coping with refugees
Chief police inspector Tom Litges says initially the city's reception centres were overcrowded and it was not unusual to be called out to break up fights among the migrants. But things are calmer these days.
"The small protests against migrants and refugees have also have stopped. They used to be massively outnumbered by pro-migrant demonstrators anyway," he points out.
선임 경찰 수사관인 톰 리트게스는 처음에는 수용소가 넘쳐나고 이민자들 사이의 싸움을 말리기 위해 불려나가는 게 흔한 일이었다고 했다.
"이주자 및 난민들에 대한 소규모의 시위도 이제는 멈췄습니다. 게다가 이주민에 찬성하는 시위참가자들의 규모에 압도되곤 했었죠." 그는 이점을 지적했다.
On Duisburg street, a Turkish artist paints a wall with a dozen children living at a refugee centre. They are colouring jolly characters that seem to come out of a comic book.
두이스부르그 거리에서, 한 터키 예술가는 수용소에서 살고 있는 수십명의 아이들과 함께 벽에 그림을 그렸다. 만화책에서 튀어나온것 같아 보이는 즐거운 등장인물들을 색칠하고 있었다.
Election posters everywhere
Germany is nearing the climax of its general election campaign, but immigration is no longer the hot national issue it once was.
"The situation is now much calmer for everybody and I don't think that the refugee crisis of 2015 will have an impact," says Joerg Fischer from the German Red Cross, who was on the front line in 2015 when emergency camps had to be opened to accommodate everybody.
독일은 보통 선거 캠페인의 최고조에 다다르고 있지만, 더이상 이민은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전국적인 논쟁거리가 아니다.
"상황은 이제 훨씬 잠잠해졌고, 저는 2015년의 난민 위기가 영향을 끼치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두를 수용하기위해 위해 비상 야영지를 개방해야 했을때, 그 최전선에 있었던 독일 적십자의 요그 피셔는 이렇게 언급했다.
"If the elections had taken place 18 months ago it would clearly have benefited the far right but two years ago Angela Merkel said 'Wir schaffen das' - we will do this - and indeed we did it."
"Oberhausen has received more migrants and refugees than any other region. We'll probably start receiving more people in the autumn again so we are using this time to start integration programmes, we now have a football team, cooking classes for men and empowerment classes for women as well as art workshop for the kids."
"만일 선거가 18개월 전에 열렸다면, 극우파에게 확실히 도움을 줬겠지만, 2년 전에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우리는 이것을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고, 정말로 우리는 그걸 했죠."
"오버하우젠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더 많은 이주자와 난민들을 받아들였습니다. 저희가 아마도 가을에 더 많은 인원을 받기 시작할 예정이어서, 이번 기회를 통합 프로그램을 시작하는데 사용할 것입니다. 이제는 아이들을 위한 예술 수업 뿐만 아니라, 축구팀, 남성을 위한 요리교실 및 여성을 위한 역량증진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On the high street in central Oberhausen elections posters are everywhere, but to the newcomers the election campaign is barely noticeable.
"It's so quiet," says Osmane, a 20-year-old from Guinea. "It doesn't look like its elections time here. In Africa it's chaos during electoral campaigns, you can get mugged for no reason. It is peaceful here, I like it."
With just over two weeks to go before the vote, the anti-immigrant party Alternative for Germany (AfD) is expected to enter the federal parliament for the first time.
오버하우젠 중심가에 있는 시내에 선거 벽보가 곳곳에 널려있었지만, 독일에 처음 온 사람들은 선거 캠페인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다.
"너무 조용해요." 기니아에서 온 20세 오스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곳은 마치 선거기간이 아닌 것 같아요. 아프리카에서는 선거 캠페인 기간동안 엄청나게 혼란스럽죠. 아무 이유없이 노상강도를 당할 수 있어요. 여긴 평화로와서 좋아요."
선거 까지 2주가 약간 넘게 남아있는 상태에서, 반 이민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은 처음으로 연방의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Threat of deportation
Whoever wins the federal election will make little difference to Khaled's future in Oberhausen. He says his life is in Germany now rather than Afghanistan and vows to do everything he can to stay. "My son goes to the kindergarten, my wife is learning German and I've got a job."
누가 연방 선거에서 승리하던지 오버하우젠에서 살고있는 칼레드의 미래에는 영향을 거의 못미칠 것이다. 그는 자신의 삶은 아프가니스탄보다는 이제 독일에 있다며, 이곳에 남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맹세했다. "제 아들은 유치원에 다니고 아내는 독일어를 배우고 있고, 저는 직장을 잡았습니다."
Migrant deportations
January-June 2017
81
deported from Oberhausen
93
left voluntarily from Oberhausen
12,500 deported from Germany nation-wide
9% down compared to 2016
4.4% of asylum applicants in North Rhine-Westphalia were deported
"German people are always on time everywhere so I try to be punctual, I want my boss to be satisfied with me." And for now that seems to work.
"His German still needs to improve but he's doing well and he is a reliable worker," says Frank Kalutza, who gave him his first job.
The decision for now is out of Khaled's hands and could take several more months. "I don't want to leave, there is nothing in Afghanistan for me."
"독일인들은 항상 어디에서나 시간을 지키기 때문에 저도 시간을 정확히 지키려고 합니다. 제 상사가 저에 대해 만족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당분간은 이게 효과가 있는 것 같다.
"그의 독일어는 여전히 부족하지만, 잘 하고 있으며 믿을만한 일꾼입니다." 그에게 첫 일감을 줬던 프랑크 칼룻차는 말했다.
당분간 이 결정은 칼레드의 손을 떠나 있을 것이고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 "저는 떠나고 싶지 않아요. 아프가니스탄에는 아무것도 안 남아있죠."